2006.01.20 허그니님댁에서 깜짝번개

인디님의 요청으로 허그니님댁에서 깜짝 번개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전심님과 로봇님도 참여 예정이셨으나. 갑작스런 일로 인해 참여를 못하셨네요..
허그니님, 버그보이님, 인디님, 깻잎님, 윈도스 이렇게 5인이 가볍게 2가지 게임을 하고 귀가했습니다.

1, 반지의 제왕 + 친구와 적
원래는 기본판만 하려고 했으나.. 인디님이 안가지고 계신다 하셔서 친구와 적도 포함시켜서.
프로도(윈도스), 샘(허그니), 메리(인디), 피핀(버그보이), 패티(깻잎) 이상 케릭을 설정후 여정을 진행했습니다.
자아.. 순조로운 출발을 예상했던 우리 원정대원들은 브리에서 엄청난 좌절을 맛보며.. 사우론의 추격의 압박을 느껴갔습니다..
그런상황에도 저의 원정대원들은 각자 자신의 임무를 다해나가며 여러 여정들을 해쳐나갑니다..
백엔드, 브리, 리븐델, 모리아를 지나 로리엔까지는 별문제 없이 진행하였고.. 예상밖에 아이센가드에서 3명의 동료(프로도, 샘, 패티)가 사우론에게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3명의 동료가 죽은 위치

3명의 동료가 죽은후 헬름협곡에서

이후 헬름협곡에서 메리의 희생으로 적들을 물리치며. 쉘롭의 동굴을 그냥 지나쳐 바로 모르도르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르도르 여정을 시작하자마자. 피핀은 악의 힘을 버텨내지 못하고 끝내 사우론에게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마지막의 포인트상황

피핀이 죽은 위치

간만에 즐기는 반지 여정.. 반지를 버리지는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아주 흥미진진하게 돌린거 같습니다. :)

2. 레이지.
국내에서는 유독 레이지라는 게임이 인기가 없기로 유명한데. 인디님이 핸드메이드도 하셨겠다.
그래서 간단하게 룰설명 후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뭐 레이지는 게임을 축약해서 간단하게 돌린 상황이라 따로 후기 내용을 적지는 않겠습니다. ^^;;
역시.. 레이지 였습니다. 인디님과 깻잎님 재미에 푹빠지시게 될꺼 같더군요 ㅎㅎ
뭔가 적으며 플레이 한다는게 약간 귀찮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재미있으니. 용서해야죠.
음냐 게임설명하고 플레이 하느라 사진도 못찍었네요 -_-a


이렇게 2가지의 게임을 마치고 약간 아쉽긴했지만 시간적인 문제로 언능 귀가를 했습니다.
장소를 재공해주신 허그니님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구요. 앞으로도 까끔 번개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