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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군의 잡동사니

[자료복구] 갑작스래 급조된 2004년 07/04 번개 @,@a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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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복구] 갑작스래 급조된 2004년 07/04 번개 @,@a

windos 2008. 12. 28. 01:09
마눌님께서 하루 출타하시게 되서 급조맴버를 구축!! 저를 포함한 4인의 맴버분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수풀에돌, 솔로몬, 피크닉)

우선 집에서 가까히 계시는 수풀에돌님이 제일로 먼저 도착하셨고
이모저모 이야기 하던 도중 카탄 카드게임의 설명만이라도 마쳐보자는 심정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어려운점이 없어 간단하게 설명한 뒤 게임은 시작되었고 아마 한 10턴정도 지났을쯤 솔로몬님의 도착으로
지만 전반적인 느낌은 공간을 좀 차지한다는 점 빼고는 그리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추후 제대로 돌리게 되면 그때 다시 간략한 소감이라도 남겨봐야겠네요 ^^;)


1 Round. CASTLE / (Serge Laget & Bruno Faidutti)

우선 피크닉님이 도착하시기 전에 캐슬 3인플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안해보셨기 때문에 간단히 게임 진행진행법만 설명후 바로 게임 시작 되었습니다.




검정색-수풀에돌, 빨간색-솔로몬, 밝은갈색-윈도스


게임의 목적이 카드 떨구기가 목표다 보니. 자신의 카드를 어떻게든 많이 내려놓고 손으로 되돌아 오지 않도록 고심을 해야하죠..
수풀에돌님의 과감함 공격과 함께 게임은 가볍게 딴지상황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런 상황인 도중에도 침착하게 풀어나가시는 솔로몬님 -_-a 마지막 상인콤보러쉬를 쓰실줄이야.
암튼 솔로몬님의 승으로 캐슬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게임 끝났을 때의 상황


이때 피크닉님도 집에 도착을 하시게 되었고 간단하게 서로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



2 Round. Lowenherz / (Klaus Teuber)

컴포넌트를 떠나서 원작이 더좋은가? 리메이크 판이 더좋은가? 를 한번 느껴보자는 취지로
도메인의 원작인 뢰벤헤르츠가 돌게 되었습니다. ^^;;
솔로몬님도 거의 1년여만에 돌려보신다 하시고 저도 돌린지 오래되서 다시 룰북을 꺼내서 보고 뒤죽박중 장난이 아니였습죠 ㅎㅎ




초기배치의 상황


아직 한번도 이 게임을 접해보지 못한 수풀에돌님은 초기배치에서 비스를 범하시며
상당히 어렵게 풀어나가기 시작을 하였고,
다들 한라운드라도 액션을 안하고 넘거가기에는 억울하다는 생각에
필사의 무력전쟁이 이뤄지며 게임이 진행되져 나갔습니다.
도메인의 경우 우선 광산이 있는 영역을 완성후 확장해 나가는 전술이 좋은 방면,
뢰벤헤르츠는 상대방이 커나가는것을 우선적으로 막고 진행하는 방식의 전술들로 많이들 구성해 나가시더군요.
(이걸로 상당히 피봤습니다 ㅠ.ㅠ)
돈을 모으기 위해 때로는 과감하게 액션을 포기하고 상대방에게 빌붙어 돈을 뜯어내고,
때론 과감하게 3인 무력전투도 벌어지던 가운데. 게임은 후반부에 치닫게 되고.
그제서야 좀 감을 잡으신 피크닉님... 그러나 이미 늦은듯한 표정은 영역하시고.. ㅎㅎ
게임의 승리는 역시나 노하우가 있으신 솔로몬님이 차지하시게 되었습니다.
다들 리메이크판도 괜찮지만 역시나 원작이 뭔가 대화도 많고 협상의 요소가 있어서 더 좋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물론 컴포넌트야 비교할수 없지만 -_-a




서로 상대방이 성을 못가져가게 하기위해 성벽으로 가로막는현상을 보여줌






게임이 종료되었을때의 상황
1등 솔로몬님 , 2등 동률 윈도스 피크닉님, 꼴찌를 하신 수풀에돌님 -_-a





3 Round. Medici / (Reiner Knizia)

메디치를 하기전에 다들 출출하신 관계로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피자와 통닭으로 끼니를 때운후 담소를 나누게 되었습죠.
뭐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긴 했는데 뭐가 나왔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 관계로 그부분은 다른분들이 덧글로 남겨 주시리라 생각을 하며 -_-a (이런 무책임 하기는)
다들 아시다시피 경매게임의 교본으로 통하는 메디치가 돌게 되었습니다.
각자 색깔을 정하고 해당 위치에 배치를 시작한 후 게임은 진행되게 되었고 다들 어떻게든 가격을 잘 측정해서 상대방한테 조금이라도 더 덤탱이를 씌워볼까 노력들을 많이 하셨습죠 ㅎㅎ
하루와 이틀째를 단독 선두로 달리시던 솔로몬님 삼일째 엄한 삽질을 하시며 3등의 나락으로 떨어지시고 급부상 하신 수풀에돌님이 1등을 하시며 게임은 종료되었습니다. ㅎㅎ




처음 시작 상황
녹색-윈도스,빨간색-피크닉님,파란색-수풀에돌님,보라색-솔로몬님






하루가 지난 상황




이틀이 지난 상황




마지막 삼일이 지난 상황





4 Round. San Juan / (Andreas Seyfarth)

시간도 슬슬 늦고 해서 가볍게 3~40분 안에 끝날 게임을 찾다가 마침 핸드메이드 해놓은 산후앙이 있어 씸플하게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
저의 경우 처음 해보는지라. 솔로몬님의 유쾌한 설명을 듣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핸드메이드다 보니 한글화 되어있어 바로이해가 되는점 때문에 쉽게 돌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은 연타기념물과 이모저모 콤보러쉬로 솔로몬님 승.. 업치락 뒤치락 하는가운데 승.
돌려본 결과 푸코보다는 좀 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끝나기 직전의 상황
좌-피크닉님,우-솔로몬님,위-수풀에돌님,아래-윈도스


뭐라고 적어놓은건지 두서도 없지만. 그냥 봐주세영 ㅎㅎ
아마도 솔로몬님이 제대로된 소감을 적어주시지 않을런지요

추후에도 시간이 된다면 틈틈히 돌려보고 싶네요..
오늘 번개에 참여하신분들 앞으로도 연락드리면 후다닥 와주셨음 합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